제3회 경춘선과 추억 수필 공모전 수상 소감– 박서희한 장의 상장이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기억과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제3회 경춘선과 추억 수필 공모전에서 참방상을 수상하게 되어 깊은 기쁨과 감사를 느낍니다. 경춘선은 저에게 단순한 철길이 아닌, 시간과 감정이 교차하는 인생의 궤적이었습니다. 이번 수필 「추억의 레일 위에서: 경춘선과 함께한 시간들」은 그런 제 삶의 한 부분을 기록한 작품이었습니다.경춘선이 들려준 이야기는 단순한 철도의 역사가 아니라, 우리의 추억과 삶이 깃든 공간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손을 잡고 탄 낡은 기차에서부터, 대학 시절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던 청춘의 순간들까지—기차가 달린 그 길 위에는 제 삶의 많은 순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수필을 통해 그 시간을 ..